푸른신발 2021. 2. 19. 07:2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모든 것에 부요하신 세상의 주인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에게 당신의 소유를 관리하도록 맡기신다. 그리고 더 큰 것, 참된 것을 맡겨 주시려 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청지기(관리자) 이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맡겨 주신 것이란 사실을 잊고, 그것을 사랑하여 허투로 낭비하고 사는 것은 아닌가? 정작 주인은 잊어버리고, 주어진 것을 나만을 위해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 주인은 차라리 그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라 하시고, 주인의 뜻에 맞게 사용되기를 바라실 것이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내게 주어진 모든 것 - 시간, 돈, 재능, 관계 - 을 관리자로서 책임감 있게 아끼고 돌보며, 하나님 뜻에 어긋나지 않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사용한다.

타인 -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다.

 

기도

모든 것에 부요하신 주님, 주님이 맡겨주신 것을 내 것인양, 나만을 위해 허투로 쓰며 낭비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주신 것 지혜롭게 사용하고 소중하게 관리하는 자 되게 해 주소서. 그래서 더 크고 참된 것, 나의 것을 믿고 맡기실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돈이 아니라 하나님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게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불의한 청지기 비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이 사람이 주인의 소유를 허투로 낭비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니 그에게 이제 관리자 지위를 박탈하겠다 하니, 

그가 쫓겨난 뒤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하여, 빚진 자들의 빚을 감하여 준다. 

이에 주인이 이 부정직한 청지기가 일을 기민하게 처리한 것을 칭찬하신다. 이 세대의 사람들이 빛의 사람들보다 이 세대의 것들을 다루는 데에 더 기민하다 하며 불의한 재물로 나가서 친구를 만들라고 하시며, 그들이 나중에 그 재물이 사라질 때 너희를 '영원한' 처소로 인도할 것이라 하신다.   

>>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고는 작은 것에 믿음을 얻은(충성된) 사람은 큰 것에도 믿음을 얻고(충성되니), 작은 것에 부정한 자는 큰 것에도 부정하니, 세상 재물을 다루는데 믿을 수 없는 자를 진정한 부를 맡기겠느냐?라 하시고, 남의 재산에 믿을만하지 않은 자에게 너 자신의 것을 맡기겠느냐?라고 물으신다.

>>작은 것, 세상의 부, 남의 재산(Property)에 믿을 수 있게 충성되고 부정하지 말라.

    큰 것, 참된 부, 나의 것 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걸까? 이 세상 밖 어떤 것을 말하는 건가?   

그러시면서, 어떤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으니, 하나를 사랑하고 다른 하나를 미워하며, 하나에 충성되면 다른 하나는 경멸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 지금 맡겨진 세상 부에 대해서도 정직하고 믿을 수 있게 관리하라고 말씀하시는 듯 하더니.... 돈과 하나님을 같이 섬길 수는 없다고 하신다. 지금 듣고 있는 자들이 그 작은 것에 정직하지 못하고, 돈을 사랑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 아니면 단순히 그것을 경계하라는 말씀이신가..

어쨌든 돈을 사랑하는 것 =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 이고, 돈을 사랑하는 것과 돈을 부정하게 다루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 같다.

예수님은 갑자기 왜 돈 이야기를 하시는 걸까...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재물도 하나님으로 부터 맡은 바 된 것이니.. 그것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정직하게 잘 관리해라.. 그런데.. 돈과 소유를 사랑하면 부정하게, 또 허투로 사용하게 되는데.. 돈과 하나님을 같이 사랑할 수 없다. 주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