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발 2026. 4. 22. 07:24
  • 1 야곱이 줄곧 길을 걸어서, 드디어 동방 사람들이 사는 땅에 이르렀다.
  • 2 거기 들에 우물이 있는데, 그 곁에 양 떼 세 무리가 엎드려 있는 것이 보였다. 그 곳은 목자들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는 우물인데, 그 우물 아귀는 큰 돌로늘 덮여 있어서,
  • 3 양 떼가 다 모이면 목자들이 우물 아귀에서 그 돌을 굴려내어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 먹인 다음에 다시 돌을 굴려서 우물 아귀를 덮고는 하였다.
  • 4 ○야곱이 그 목자들에게 물었다. "여보십시오, 어디에서 오시는 길입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하란에서 오는 길입니다."
  • 5 야곱이 그들에게 또 물었다. "나홀이라는 분의 손자인 라반이라는 분을 아십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아, 예, 우리는 그를 잘 압니다."
  • 6 야곱이 또 그들에게 물었다. "그분이 평안하게 지내십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잘 삽니다. 아, 마침, 저기 그의 딸 라헬이 양 떼를 몰고 옵니다."
  • 7 야곱이 말하였다. "아직 해가 한창인데, 아직은 양 떼가 모일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시 풀을 뜯기러 나가야 하지 않습니까?"
  • 8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양 떼가 다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양 떼가 다 모이면, 우물 아귀의 돌을 굴려내고서, 양 떼에게 물을 먹입니다."
  • 9 ○야곱이 목자들과 말하고 있는 사이에, 라헬이 아버지의 양 떼를 이끌고 왔다. 라헬은 양 떼를 치는 목동이다.
  • 10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가 치는 외삼촌의 양 떼를 보고, 우물 아귀에서 돌을 굴려내어, 외삼촌의 양 떼에게 물을 먹였다.
  • 11 그러고 나서, 야곱은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기쁜 나머지 큰소리로 울면서,
  • 12 라헬의 아버지가 자기의 외삼촌이라는 것과, 자기가 리브가의 아들이라는 것을 라헬에게 말하였다. 라헬이 달려가서,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말하였다.
  • 13 ○라반은 누이의 아들 야곱이 왔다는 말을 듣고서, 그를 만나러 곧장 달려와, 그를 보자마자 껴안고서, 입을 맞추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야곱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라반에게 다 말하였다.
  • 14 말을 듣고 난 라반은 야곱에게 말하였다. "너는 나와 한 피붙이이다." ○야곱이 한 달을 라반의 집에 머물러 있을 때에,
  • 15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나의 조카이긴 하다만, 나의 일을 거저 할 수는 없지 않느냐? 너에게 어떻게 보수를 주면 좋을지, 너의 말을 좀 들어 보자."
  • 16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다. 맏딸의 이름은 레아이고, 둘째 딸의 이름은 라헬이다.
  • 17 레아는 눈매가 부드럽고, 라헬은 몸매가 아름답고 용모도 예뻤다.
  • 18 야곱은 라헬을 더 사랑하였다. 그래서 그는 "제가 칠 년 동안 외삼촌 일을 해 드릴 터이니, 그 때에 가서,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과 결혼하게 해주십시오"하고 말하였다.
  • 19 그러자 라반이 말하였다. "그 아이를 다른 사람과 짝지어 주는 것보다, 너에게 짝지어 주는 것이 더 낫겠다. 그러면 여기서 나와 함께 살자."
  • 20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고 칠 년 동안이나 일을 하였지만, 라헬을 사랑하기 때문에, 칠 년이라는 세월을 마치 며칠같이 느꼈다.

1. 문맥

하란에 도착하여 "때마침" 라헬을 만나게 되는 야곱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인도하시는 분

3.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 야곱이 줄곧 길을 걸어서, 드디어 동방 사람들이 사는 땅에 이르렀다.

긴 여정을 통해 하란 땅에 도착하여 지친 야곱. 이제 또 라반의 집을 찾아가야 한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6 야곱이 또 그들에게 물었다. "그분이 평안하게 지내십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잘 삽니다. 아, 마침, 저기 그의 딸 라헬이 양 떼를 몰고 옵니다."

'마침' 그가 있는 자리로 라헬을 오게 하시는 하나님

Good 

13 ○라반은 누이의 아들 야곱이 왔다는 말을 듣고서, 그를 만나러 곧장 달려와, 그를 보자마자 껴안고서, 입을 맞추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야곱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라반에게 다 말하였다.

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서 쉼을 얻게 되는 야곱

 

7-800km에 달하는 브엘세바에서 하란에 이르는 여정, 

한달 이상의 시간을 긴장 속에서 완전히 홀로 지내왔으니 많이 지치고 불안정한 상태였을 것이다. 

그렇게 하란에 도착해지만 다시금 그의 친척 라반을 찾아야 하는 상황.. 

그 때 '때마침' 라헬이 그가 있는 곳으로 온다. 

너무도 우연같이 순조롭게 일이 이루어져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야곱을 삼촌 라반의 집으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축복을 간절히 구하며 자신의 노력으로 그것을 얻고자 했지만, 정작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았던 긴 시간..

그 삶의 결과는 홀로 도망치듯 부모와 헤어지는 것이었다.

홀로 선 자리에서 야곱은 하나님을 만나며 뒤늦은 변화의 여정이 시작된다.

그 여정 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인도하심을 보여주신다..우연과도 같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하나씩 경험하며, 하나님을 알아가고 신뢰를 쌓아가게 되는 믿음의 여정이 야곱에게 시작된다. 

 

야곱은 77세에 하나님과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늦은 출발은 없다. 

라헬이라는 (어쩌면 잘못된) 목표가 야곱의 동기가 되었지만, 그런 야곱을 하나님께서는 축복으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기로 작정하신 분 같다.. 

 

4. 기도

온 땅의 주인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시며 목자이신 주님을 믿지 못해 불안해 할 때가 많은 저를 용서해 주세요. 

주님은 수많은 이끄심을 통해 제 삶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혼자가 아님을 믿는 믿음을 주시고, 주님의 때에 주께서 인도하심을 믿는 믿음을 주소서. 늦었다고 생각할 때에도 주님은 얼마든지 시작하실 수 있는 분임을 더욱 믿게 하소서. 그 믿음 위에서,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며 주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간구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오늘 삶의 적용/해석

 주시는 모든 일이 인도하심/주님의 뜻 찾기 + 내가 할 수 있는 친절 베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