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발 2025. 11. 10. 07:21
  • 11 ○에스라는 제사장이면서 학자이며, 이스라엘이 받은 주님의 계명과 율례를 많이 배운 사람이었다. 다음은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에게 보낸 칙령을 옮겨 적은 것이다.
  • 12 ○"왕 중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통달한 학자 에스라 제사장에게 칙령을 내린다.
  • 13 ○나의 지시는 다음과 같다. 내가 다스리는 나라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 그대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은, 제사장이든지 레위 사람이든지, 누구든지 가도 좋다.
  • 14 나와 나의 일곱 보좌관이 그대를 보내는 것이니, 그대가 잘 아는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서, 유다와 예루살렘이 어떠한지를 살펴보아라.
  • 15 그뿐 아니라, 그대는, 나와 나의 보좌관들이 예루살렘에 계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은과 금을 가지고 가거라.
  • 16 또한 바빌로니아의 모든 지방에서 그대가 얻을 은과 금도 가지고 가고,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바치는 자원예물도 가지고 가거라.
  • 17 ○그 돈으로는 반드시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을 사고, 거기에 곁들여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도 사서, 그것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그대가 섬기는하나님의 성전의 제단 위에 함께 제물로 드려라.
  • 18 그 나머지 은과 금은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그대와 그대의 동료 유다 사람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일에 쓰도록 하고,
  • 19 그대에게 맡긴 모든 그릇은 예루살렘의 하나님께 바치되,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 쓰도록 하여라.
  • 20 그 밖에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써야 할 것이 더 있으면, 국고에서 공급받도록 하여라.
  • 21 ○이제 나 아닥사스다 왕은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모든 국고 출납관들에게 명령한다.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통달한 학자 에스라 제사장이 너희에게요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어김없이 그에게 주도록 하여라.
  • 22 은은 백 달란트까지, 밀은 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백 밧까지, 기름은 백 밧까지 주고, 소금은 제한없이 주도록 하여라.
  • 23 하늘의 하나님의 성전에 관하여 하늘의 하나님이 규정하신 것은, 하나도 어기지 말고 그대로 지켜라. 나와 내 자손이 다스릴 나라에 하나님의 분노가 내리도록 그대로 둘 수는 없기 때문이다.
  • 24 그대들은 또한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사람들이나 성전 문지기들이나 성전 막일꾼들이나 성전에서 일하는 다른 일꾼들에게, 조공이나 세금이나 관세를 물려서는 안 된다.
  • 25 또 그대 에스라는,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이 그대에게 주신 지혜를 따라,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법관들과 판사들을 뽑아세워, 유프라테스 강 서쪽에 있는 모든 백성의 재판을 맡아 보게 하여라. 율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대들이 가르쳐라.
  • 26 하나님의 율법과 왕의 명령대로 따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거나 귀양을 보내거나 재산을 빼앗거나 옥에 가두거나 하여, 엄하게 다스려라."
  • 27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하나님은 왕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성전을 영화롭게 하려는 마음을 주셨다.
  • 28 나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내가, 왕과 보좌관들과 권세 있는 고관들에게 총애를 받게 하여 주셨다. 주 나의 하나님이 이처럼 나를 돌보아 주시므로, 나는 힘을 얻어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

1. 문맥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를 예루살렘으로 보냄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

3.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은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성전이 재건되었으나 하나님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한 상태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25 또 그대 에스라는,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이 그대에게 주신 지혜를 따라,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법관들과 판사들을 뽑아세워, 유프라테스 강 서쪽에 있는 모든 백성의 재판을 맡아 보게 하여라. 율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대들이 가르쳐라.

27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하나님은 왕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성전을 영화롭게 하려는 마음을 주셨다.

아닥사스다 왕에게 마음을 주어 제사장이요 학자였던 에스라에게 권한을 주고 예루살렘에 보냄

Good

28 나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내가, 왕과 보좌관들과 권세 있는 고관들에게 총애를 받게 하여 주셨다. 주 나의 하나님이 이처럼 나를 돌보아 주시므로, 나는 힘을 얻어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온 에스라

 

성전이 재건되었지만 오랜 포로생활로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여호와 신앙은 그 색깔이 옅어져 있었을 것이다. 

이 때 아닥사스다 왕이 예루살렘 성전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마음을 갖게 된다. 

에스라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전권을 주어 데려갈 사람도, 사용할 제물과 그 밖의 자원도 국고 까지 열어 지원하도록 한다. 

종교적 활동 뿐만 아니라 법적인 권한도 주어 유프라테스 서쪽 전체를 관할하는 커다란 권한을 얻어 파견된다. 

여호와 신앙을 존중하는 것이 자신의 왕국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다. 어떤 계기였을지 모르지만 이방의 왕이 이런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을 하나님 외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신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의 마음까지도 하나님께서는 움직이신다. 

우리가 오늘도 기도를 게을리 하지 말야할 이유이다.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놓지 않을 수 있는 이유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도 안되는 일을 통해 에스라에게 그 큰 권한을 주신 것은 하나님나라와 관련된 것이었다. 

에스라는 그 권한을 마땅히 그 목적에 맞게 써야 한다. 

 

오늘도 소망을 품고 기도하자. 

혹여 내게 주시는 힘과 축복이 있다면, 주신 이유에 합당하게 사용하자. 

 

4. 기도

온 땅을 다스리시는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머리 속에서 하나님의 권한을 좁게 만들고 미리 포기하고 기도하지 않는 제 모습을 용서해 주세요. 

내 힘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며 지금껏 넘치는 복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능력과 힘을 믿고 더욱 기도하는 자 되게 하시고, 소망을 잃지 않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축복과 능력을 하나님나라 위해 사용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오늘 하루 삶의 적용/해석

소망으로 기도하기

가진 것을 흘려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