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발 2025. 11. 3. 07:12
  • 1 이스라엘 자손은 여러 마을에 흩어져서 자리를 잡은 지 일곱째 달이 되었을 때에,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모였다.
  • 2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동료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동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규정된 대로 번제를 드릴 수있도록,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제단을 쌓았다.
  • 3 그들은, 그 땅에 사는 백성들이 두렵기는 하지만, 제단이 서 있던 옛 터에 제단을 세우고, 거기에서 아침 저녁으로 주님께 번제를 드렸다.
  • 4 초막절이 되니, 기록된 대로 그 절기를 지켰다. 그들은 또한 규례를 따라서, 날마다 정해진 횟수대로 번제를 드렸다.
  • 5 그런 다음부터, 그들은 늘 드리는 번제 외에도, 초하루 제사 때와,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주님의 모든 절기를 맞이할 때와, 주님께 자원예물을 바칠 때마다번제를 드렸다.
  • 6 주님의 성전 기초는 아직 놓지 않았지만, 그들은 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주님께 번제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 7 백성은, 석수와 목수에게는 삯을 주어서 일을 시키고,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는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어서,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그들에게 허락한 대로,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 바닷길로 욥바까지 띄워 보내게 하였다.
  • 8 ○백성이 하나님의 성전 터가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지 이태째가 되는 해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들의 나머지 동료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사로잡혀 갔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모든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스무 살이 넘은 레위 사람을 주님의 성전 건축 감독으로 세웠다.
  • 9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친족과, 호다위야의 자손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을 감독하였다. 레위 사람 헤나닷의 아들과 손자와 친족들도 그들과 함께 일을 하였다.
  • 10 ○집 짓는 일꾼들이 주님의 성전 기초를 놓을 때에,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들고, 레위 사람 가운데서 아삽 자손들은 자바라를 들고, 이스라엘 왕다윗이 지시한 대로, 저마다 주님을 찬양하려고 자기의 자리에 섰다.
  • 11 그들은 서로 화답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찬송을 불렀다. "주님은 어지시다." "언제나 한결같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 주님의 성전 기초가 놓인것을 본 온 백성도, 목청껏 소리를 높여서 주님을 찬양하였다.
  • 12 그러나 첫 성전을 본 나이 많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가문의 우두머리들은, 성전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크게 통곡하였다. 또 다른 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즐거이 노래하였다.
  • 13 환성과 통곡이 한데 뒤섞여서, 소리가 너무나도 크고 시끄러웠다. 그 소리는 멀리서도 들을 수 있었으나, 어느 누구도 환성인지 통곡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1. 문맥

고레스 칙령으로 예루살렘에 귀환한 스룹바벨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의 기초를 놓는다.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다시 회복시키시는 분

3.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3 그들은, 그 땅에 사는 백성들이 두렵기는 하지만,..

6 주님의 성전 기초는 아직 놓지 않았지만,...

여전히 변화된 것이 없는 상황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니의 도우심

3  ... 제단이 서 있던 옛 터에 제단을 세우고, 거기에서 아침 저녁으로 주님께 번제를 드렸다.

4 초막절이 되니, 기록된 대로 그 절기를 지켰다. 그들은 또한 규례를 따라서, 날마다 정해진 횟수대로 번제를 드렸다.

제단을 세우고 규례를 따라 예배를 시작함

Good

10 ○집 짓는 일꾼들이 주님의 성전 기초를 놓을 때에,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들고, 레위 사람 가운데서 아삽 자손들은 자바라를 들고, 이스라엘 왕다윗이 지시한 대로, 저마다 주님을 찬양하려고 자기의 자리에 섰다.

11 그들은 서로 화답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찬송을 불렀다....

다시 성전의 기초가 놓여지며 레위인의 찬양이 회복됨

 

예루살렘에 귀환하긴 했지만, 여전히 변화된 것은 없었다.

외적의 위협이 있는 상황이었고, 성전은 기초조차 놓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두려움과 실패의 흔적이 있는 그 자리에서 예배가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은 성전과 국가 시스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때에도 유월절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규례를 따르지 않았었다.

(그래서 히스기야나 요시야의 개혁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아무 것도 없었지만 예배부터 규례때로 회복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모든 회복에 앞서 가장 먼저 회복될 것이 있다면 예배이다.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먼저 찾을 것은 하나님이다. 

번듯한 환경을 준비하는 것도, 말씀대로 예배하는 것을 앞서지 못한다. 

 

상황 정리되면, 환경이 준비되면, 정결한 마음으로 예배드리겠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예배는 두려움 속에서, 아무 것도 없는 거기에서, 실패의 폐허 속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나의 예배는 어떠한가...

 

4. 기도

 세상 모든 것보다 크신 주님, 영원하신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나와 관계 맺기를 원하시는데, 제 관심은 늘 다른 데에 있습니다. 날 두렵게 하는 것들, 날 즐겁게 하는 것들, 걱정하게 하는 것들.. 온갖 것에 정신이 팔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소홀히 하는 어리석은 저를 용서해 주세요. 

언제나 그 자리에 계셔서, 주께 돌아갈 때마다 은혜를 베푸시고 안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성령님, 두려움의 자리에서 기도하게 하시고, 실패의 자리에서 예배하게 하시고, 아무 것도 없는 그 자리에서 믿음으로 주를 찾게 하소서. 두려움, 걱정, 즐거움 그 어떤 것보다 앞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 되도록 저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오늘 삶의 적용/해석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