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역대하 32:1~23_은혜를 흔들 때

푸른신발 2025. 10. 24. 07:49
  • 1 히스기야 왕이 이렇게 하나님을 성실하게 섬기고 난 뒤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로 쳐들어왔다. 산헤립은 요새화된 성읍들을 공격하여 점령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진을 쳤다.
  • 2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결국은 예루살렘까지 칠 것을 알고,
  • 3 대신들과 장군들을 불러서, 성 밖에 있는 물줄기를 메워 버릴 것을 의논하였다. 그들은 왕의 계획을 지지하였다.
  • 4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모든 샘과 들판으로 흘러 나가는 물줄기를 막았다. 앗시리아의 왕들이 진군하여 오더라도 물을 얻지 못하게 할 생각이었다.
  • 5 히스기야는 힘을 내어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고, 망대들도 높이 쌓고, 성벽 밖에다 또 한 겹으로 성벽을 쌓았다.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한 요새로 만들고, 창과 방패도 많이 만들었다.
  • 6 군대를 지휘할 전투 지휘관들을 임명한 다음에, 군대를 성문 광장에 불러모으고, 격려하였다.
  • 7 굳세고 담대하여야 한다. 앗시리아의 왕이나 그를 따르는 무리를 보고,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라.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은 앗시리아의 왕과 함께 있는자보다 더 크시다.
  • 8 앗시리아의 왕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군대의 힘뿐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주 우리의 하나님이 계신다." 백성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힘을 얻었다.
  • 9 ○얼마 뒤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자기는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고 있으면서, 자기 부하들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유다의 히스기야 왕과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 10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이같이 말한다. 예루살렘은 포위되었다. 그런데도 너희가 무엇을 믿고 버티느냐?
  • 11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건져 줄 것이라고 한다마는, 이것이 너희를 굶어 죽게 하고 목말라 죽게 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냐?
  • 12 주님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다 없애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을 내려, 오직 하나의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고 그 위에서만 분향하라고 한 것이, 히스기야가 아니냐?
  • 13 나와 내 선왕들이 이 세상의 모든 백성에게 어떻게 하였는지를,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 여러 나라의 신들이 과연 그 땅을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느냐?
  • 14 내 선왕들이 전멸시킨 그 여러 나라의 그 여러 신들 가운데서, 누가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기에,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 15 그러니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아라. 그의 꾀임에 넘어가지 말아라. 그를 믿지도 말아라.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그 백성을, 내 손에서, 내 선왕들의 손에서, 건져 낼 수 없었는데, 하물며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 16 ○산헤립의 부하들은 주 하나님께, 그리고 주님의 종 히스기야에게 더욱 비방하는 말을 퍼부었다.
  • 17 산헤립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는 편지를 써 보내기도 하였다. 그는 "여러 나라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하나님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해 내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 18 산헤립의 부하들은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보고 유다 말로 크게 소리를 질러, 백성을 두렵게 하고 괴롭게 하면서, 그 성을 점령하려고 하였다.
  • 19 그들은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두고 말하기를, 마치 사람이 손으로 만든 세상 다른 나라 백성의 신들을 두고 하듯이 거침없이 말하였다.
  • 20 ○히스기야 왕과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부르짖어 기도하니,
  • 21 주님께서 한 천사를 보내셔서 앗시리아 왕의 진영에 있는 모든 큰 용사와 지휘관과 장군을 다 죽여 버리셨다. 앗시리아 왕은 망신만 당하고 자기 나라로 되돌아갔다. 그가 그의 신전으로 들어갔을 때에, 제 몸에서 난 친자식들이 거기서 그를 칼로 죽였다.
  • 22 ○이처럼 주님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하여 내셨다. 주님께서는 사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여주셨다.
  • 23 여러 나라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예물을 가지고 와서 주님께 드리고,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선물을 가져 왔다. 그 때부터 히스기야는 여러 나라에서 존경을받았다.

1. 문맥

히스기야 왕의 종교개혁이 끝난 후 앗수르가 쳐들어 오다.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당신을 믿는 자를 도우시고 대신하여 싸우시는 하나님

3.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히스기야 왕이 이렇게 하나님을 성실하게 섬기고 난 뒤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로 쳐들어왔다. 

17 산헤립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는 편지를 써 보내기도 하였다. 그는 "여러 나라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하나님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해 내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종교개혁을 통한 예배의 회복이 이루어진 후에 앗시라아가 쳐들어옴. 이스라엘이 한 모든 개혁이 쓸모 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산헤립 왕.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5 히스기야는 힘을 내어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고, 망대들도 높이 쌓고, 성벽 밖에다 또 한 겹으로 성벽을 쌓았다.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한 요새로 만들고, 창과 방패도 많이 만들었다.

6 군대를 지휘할 전투 지휘관들을 임명한 다음에, 군대를 성문 광장에 불러모으고, 격려하였다.

8 앗시리아의 왕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군대의 힘뿐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주 우리의 하나님이 계신다." 백성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힘을 얻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위에서 자신이 해야 할 것들을 다 준비하고 백성들을 격려한 히스기야. 이스라엘에게는 이스라엘을 대신해 싸우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Good

20 ○히스기야 왕과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부르짖어 기도하니,

21 주님께서 한 천사를 보내셔서 앗시리아 왕의 진영에 있는 모든 큰 용사와 지휘관과 장군을 다 죽여 버리셨다. 앗시리아 왕은 망신만 당하고 자기 나라로 되돌아갔다. 그가 그의 신전으로 들어갔을 때에, 제 몸에서 난 친자식들이 거기서 그를 칼로 죽였다.

23 여러 나라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예물을 가지고 와서 주님께 드리고,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선물을 가져 왔다. 그 때부터 히스기야는 여러 나라에서 존경을받았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한 천사가 앗시리아의 용사와 지휘관을 다 죽이시고 큰 승리를 얻게 하심. 주변 나라들의 존경을 받게 되는 이스라엘

 

종교개혁을 거쳐 예배가 회복되고 모든 것이 잘 되어야 할 것 같은 이스라엘에게 여지없이 어려움이 다가온다. 

강한 제국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쳐들어 온 것이다. 

히스기야 왕은 그들이 예루살렘까지 올 것을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다 한다. 

물줄기를 막고, 성벽을 보수하고 새로 쌓고, 무기를 만들고 망대를 세우고 지휘관들을 세우며 군대를 정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백성들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시다고 격려한다. 

 

라기스에서 전쟁을 하고 있던 산헤립 왕은 부하들을 보내어 심리전을 벌인다. 히스기야 왕이 한 모든 개혁들,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려는 유다 백성의 노력을 조롱하면서 너희의 신이 앗시리아로부터 유다 백성들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 말하는 것이다. 

앗시리아 앞에서 많은 나라들이 무릎 꿇은 것을 증거로 들면서 너희의 신도 똑같을 것이라 얘기한다. 

 

하나님과 앗시리아의 싸움이 되어 버렸다. 이 시간에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한 천사, 단 한 명의 천사로 인해 그 대단했던 제국의 군사들이 무너지고 이스라엘이 승리한다. 

(열왕기하 19장에 보면 하룻밤에 18만5천명의 앗시리아 군사들이 죽임을 당한다)

심지어 산헤립 왕은 앗수르로 돌아가 자신의 자식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 승리로 히스기야는 주변 나라들의 존경을 얻는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때, 삶 속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만날 때가 있다. 

(어쩌면, 그 일을 돌파하라고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일 수도 있고, 그냥 BAD의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잡음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어려움 앞에서 우리가 히스기야 왕에게서 배울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재무장하는 것과 그 믿음의 표현으로 우리가 해야 할 최선의 노력과 준비를 함께 하는 것이다.  

다시 영적 회복 이전으로 돌아가 불안해 하면서 나를 지킬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답이 아니고, 

오직 기도와 예배 속에만 머물면서 해야 할 일을 회피하는 것도 답이 아니다. 

받은 은혜로 충만해진 믿음 위에서, 믿음의 표현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세상은 그런 우리의 노력을 비웃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비웃음은 설득력이 있다.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수많은 사례들은 세상의 이야기가 맞다고 지지하기 때문이다. 산헤립 왕의 이야기처럼 말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한 요소에 대한 고려가 빠져 있다. 바로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을 도우시고 대신하여 싸우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자 하나님이 그 이야기에 들어가면, 이전까지의 사례에 근거한 귀납적 결론은 무의미해진다. 


앗시리아 왕의 군대는 단 한 천사로 무너졌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시다. 

우리가 끝까지 소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이유이고, 끝까지 가능성을 찾으며 도전하고 최선을 다할 이유이다.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해야 할 최선의 노력을 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표현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우릴 대신하여 싸우시고 말도 안되는 승리를 주신다.

 

4. 기도

온 땅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은혜 뒤에 오는 고난에 쉽게 흔들리는 연약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 불안해 하며 아무 것도 안 하거나 또는 하나님 없이 인간적 노력만을 하기도 하는 믿음없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얻은 많은 것들이 내 능력과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지켜주시고, 도우시며, 나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헛되이 하지 않고, 은혜 가운데 쌓인 믿음을 나의 행동과 최선의 노력으로 표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이야기 속에서 미리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오늘 삶의 적용/해석

비방이나 조롱에 흔들리지 말기 ('하나님'이란 변수를 잊지 말기)

믿음 위에 하는 최선의 준비

믿음의 고백과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