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시편 29:1~1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강력한 힘을 가지신 분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분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의 모든 어리석음에도 그 힘을 함부로 쓰지 않고 참아 주시며, 나를 귀히 여겨 내 어리석음의 값을 당신께서 치뤄 주시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시며 기다려 주신다.
말도 안되는 대접을 받으며 살고 있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 어떤 존재인지, 내가 하나님과 얼마나 다른 존재인지 잊고 산다. 내 영역의 선을 긋어 놓고, 하나님 조차 그 선을 넘지 않으시길 바란다. 그저 필요할 때 도와주시길 바랄 뿐이다. 여전히 하나님이 삶의 주인이 아니고, 내가 삶의 주인이다. (어떤 일을 할까 말까를 생각할 때,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수치심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도..)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높이며, 그 높으신 분이 내 삶을 어떻게 돌보시는지 그 은혜를 묵상하며, 내 삶에 내어드리지 못한 부분을 찾기.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평안을 다른 사람에게 흘려 보내기.
기도
영광과 권능의 주님께 모든 영광과 능력을 돌리어 드립니다. 나를 존중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주님이 얼마나 크고 강하며 나와 다른 존재인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여전히 하나님 조차 그 선을 넘지 않고 필요할 때 돕기나 해 주시길 바라는 그런 영역이 남아 있습니다.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직 내어 드리지 못한 영역들까지 온전히 내어 드려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크신 힘과 평안을 한껏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권능있는 자들에게 하나님께 영광과 능력을 돌리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시편 기자는 홍수, 천둥과 번개, 지진, 그 모든 자연 현상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노래한다.
그리고, 그 크신 위엄의 하나님, 능력의 주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힘을 주시고, 평강으로 축복하심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