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역대하 20:1~19_기도. 두려움의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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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 뒤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마온 사람들과 결탁하여, 여호사밧에게 맞서서 싸움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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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령들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보고하였다. "큰 부대가 사해 건너편 에돔에서 임금님을 치러 왔습니다. 그들은 이미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쳐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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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에 놀란 여호사밧은,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비는 기도를 드리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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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백성이 유다 각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 주님의 뜻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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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호사밧이 주님의 성전 새 뜰 앞에 모인 유다와 예루살렘 회중 가운데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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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 주님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세계 만민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분이 아니십니까? 권세와 능력이 주님께 있으니, 아무도 주님께 맞설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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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 하나님, 주님께서는 전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길이 주신 분이 아니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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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주님의 이름을 빛내려고, 한 성소를 지어 바치고, 이렇게 다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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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전쟁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난이 닥쳐 온다면, 하나님 앞, 곧 주님의 이름을 빛내는 이 성전 앞에 모여 서서, 재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겠고, 그러면 주님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여 주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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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제 보십시오,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를 저렇게 공격하여 왔습니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조상은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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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런데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앙갚음을 하는 것을 보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님의 땅에서, 우리를 쫓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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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리 편을 드시는 하나님,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시렵니까? 우리를 치러 온 저 큰 대군을 대적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고, 어찌할 바도 알지 못하고, 이렇게 주님만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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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다 모든 백성은 아녀자들까지도 모두 주님 앞에 나와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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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그 때에 마침 회중 가운데는, 야하시엘이라는 레위 사람이 있었는데, 그에게 주님의 영이 내리셨다. 그의 아버지는 스가랴이고 할아버지는 브나야이고 증조는 여이엘이고 고조는 맛다니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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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여호사밧 임금님은 들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적군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너희들은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아라. 이 전쟁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맡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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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너희는 내일 그들을 마주하여 내려가라. 적군은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다. 여루엘 들 맞은편에서 너희가 그들을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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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 전쟁에서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너희는 대열만 정비하고 굳게 서서, 나 주가 너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보아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내일 적들을 맞아 싸우러 나가거라. 나 주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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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도 주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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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고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목소리를 높여,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1. 문맥
모압과 암몬이 연합하여 남유다를 공격함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어떤 전쟁도 능히 이기실 수 있는 분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
3.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1 그런데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앙갚음을 하는 것을 보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님의 땅에서, 우리를 쫓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12 우리 편을 드시는 하나님,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시렵니까? 우리를 치러 온 저 큰 대군을 대적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고, 어찌할 바도 알지 못하고, 이렇게 주님만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모압과 암몬이 연합하여 남유다 땅을 차지하려고 전쟁을 걸어오는데 전력이 열세인 상황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15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여호사밧 임금님은 들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적군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너희들은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아라. 이 전쟁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맡아 하는 것이다.
16 너희는 내일 그들을 마주하여 내려가라. 적군은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다. 여루엘 들 맞은편에서 너희가 그들을 만날 것이다.
17 이 전쟁에서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너희는 대열만 정비하고 굳게 서서, 나 주가 너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보아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내일 적들을 맞아 싸우러 나가거라. 나 주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도움을 구하는 왕과 백성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승리를 약속하심
Good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싸움. 그 막다른 벼랑 끝에서 여호사밧은 주님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또 모든 백성이 함께 기도하도록 요청한다. 이에 많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주님의 뜻을 구했다.
3 이에 놀란 여호사밧은,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비는 기도를 드리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령을 내렸다.
4 백성이 유다 각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 주님의 뜻을 찾았다.
그리고, 레위사람 야하시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
이 싸움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전장(戰場)으로 나가라는 것이다. 거기서 싸우는 대열로 서서 하나님이 승리를 주시는 것을 보라는 것이다.
싸움의 승리를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전쟁이라고 선포하셨다. 그러니 두려워 말라 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도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일반 전쟁과 똑같이 그 전쟁의 자리로 나가야 한다.
준비해야 하고, 적을 맞서 대열을 갖추고 맞서 싸우는 자리에 서야 한다.
하나님이 뜻대로 하시고,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안 해도 된다는 말이냐 라는 질문을 갖고는 한다.
오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움의 자리로 나가라고 하신다.
죽을 것 같고, 질 것 같은 그 자리에 나아가야 하나님의 기적을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
기도를 시작하고 요청한 것은 여호사밧이었다. 하지만 그 응답이 온 것은 레위 사람 야하시엘이였다.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오늘도 내 앞에 있는 모든 일에 기도로 나아가자. 함께 기도하자.
그리고 두려운 그 자리로 나아가자.
4. 기도
승리의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불가능이 없으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전능하심을 믿지 못하고 의지하지 못해 기도하지 않고 두려워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누리고 살지 못했습니다. 또 어떤 때는 하나님이 해 주실 것이라며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고 두려움의 자리로 나가지 않고 피했습니다.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세요.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제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분임을 믿고 기도하는 자 되게 하소서. 그리고, 하나님이 우릴 대신하여 싸우시며 그 어떤 전쟁에서도 능히 승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믿고 두려움 없이 십자가의 자리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승리를 매일 경험하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오늘 삶의 적용/해석
기도하기. 함께 기도하기.
두려움의 자리로 나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