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역대상 19:1~20:8_믿음의 도전이 주는 선물_동역자, 안 뻔한 인생, 승리.

푸른신발 2025. 6. 19. 07:28
  • 1 그 뒤에 암몬 사람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 2 다윗은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나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나도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어야겠다" 하고 말하며, 신하들을 보내어, 고인에게 조의를 표하게 하였다. ○그래서 다윗의 신하들이 하눈을 조문하러 암몬 사람의 땅에 이르렀다.
  • 3 그러나 암몬 사람의 대신들이 하눈에게 말하였다. "다윗이 임금님께 조문 사절을 보낸 것이 임금님의 부친을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이땅을 두루 살펴서 함락시키려고, 그의 신하들이 정탐하러 온 것이 아닙니까?"
  • 4 ○그래서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붙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입은 옷 가운데를 도려내어, 양쪽 엉덩이가 드러나게 해서 돌려보냈다.
  • 5 조문 사절이 그 곳을 떠나자, 사람들이, 조문 사절이 당한 일을 다윗에게 알렸다. 조문 사절이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였으므로, 다윗 왕은 사람을 보내어 그들을 맞으며, 수염이 다시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러 있다가, 수염이 다 자란 다음에 돌아오라고 하였다.
  • 6 ○암몬 사람들은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받을 짓을 한 것을 알았다. 하눈과 암몬 사람들은 나하라임의 시리아 사람과 마아가의 시리아 사람과 소바에게서 병거와 기마병을 고용하려고, 그들에게 은 천 달란트를 보냈다.
  • 7 그래서 그들은 병거 삼만 이천 대를 빌리고,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다. 그들은 와서 메드바 앞에 진을 쳤다. 암몬 사람도 그들의 여러 성읍에서모여들어서, 싸울 준비를 하였다.
  • 8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요압에게 전투부대를 맡겨서 출동시켰다.
  • 9 암몬 사람도 나와서 성문 앞에서 전열을 갖추었으며, 도우러 온 왕들도 각각 들녘에서 전열을 갖추었다.
  • 10 ○요압은 적의 전열이 자기 부대의 앞뒤에서 포진한 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모든 정예병 가운데서 더 엄격하게 정예병을 뽑아, 시리아 군대와 싸울 수 있도록 전열을 갖추었다.
  • 11 남은 병력은 자기의 아우 아비새에게 맡겨, 암몬 군대와 싸우도록 전열을 갖추게 하고서,
  • 12 이렇게 말하였다. "시리아 군대가 나보다 강하면, 네가 와서 나를 도와라. 그러나 암몬 군대가 너보다 더 강하면 내가 너를 돕겠다.
  • 13 용기를 내어라. 용감하게 싸워서 우리가 우리 민족을 지키고, 우리 하나님의 성읍을 지키자. 주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 14 ○그런 다음에, 요압이 그의 부대를 거느리고, 싸우려고 시리아 군대 앞으로 나아가니, 시리아 군인들이 요압 앞에서 도망하여 버렸다.
  • 15 암몬 군인들은 시리아 군인들이 도망하는 것을 보고서, 그들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래서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 16 ○시리아 군인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알고서, 전령을 보내어 유프라테스 강 동쪽에 있는 시리아 군대를 동원시켰다. 하닷에셀의 부하 소박사령관이 그들을 지휘하였다.
  • 17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 온 이스라엘 군대를 모아 거느리고, 요단 강을 건너서 그들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들을 향하여 전열을 갖추었다. 다윗이 시리아 사람들에 맞서 진을 치니, 그들이 다윗과 맞붙어 싸웠으나,
  • 18 시리아는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고 말았다. 다윗은 시리아 병거를 모는 칠천 명과 보병 사만 명을 죽이고, 소박 사령관도 쳐서 죽였다.
  • 19 하닷에셀의 부하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알고서, 다윗과 화해한 뒤에, 그를 섬겼다. 그 뒤로는 시리아가 다시는 암몬 사람을 도우려 하지 않았다.
  • 1 그 다음해 봄에, 왕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자, 요압이 병력을 이끌고 나가서 암몬 사람의 땅을 무찌르고, 더 가서 랍바를 포위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켰다.
  • 2 다윗이 암몬 왕의 머리에서 금관을 벗겨 왔는데, 달아 보니 그 무게가 금 한 달란트나 나갔고, 금관에는 보석이 박혀 있었다. 다윗은 그 금관을 가져다가, 자기가 썼다. 다윗은 그 도성에서 아주 많은 전리품을 약탈하였으며,
  • 3 그 도성에 사는 백성도 끌어다가, 톱질과 곡괭이질과 도끼질을 시켰다. 다윗은 암몬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와 똑같이 한 뒤에, 모든 군인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 4 ○그 뒤에 게셀에서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벌어졌다. 그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거인족의 자손 십배를 쳐죽이자, 블레셋 사람이 항복하였다.
  • 5 ○또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벌어졌다.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라흐미의 창 자루는 베틀 앞다리같이 굵었다.
  • 6 ○또 가드에서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 거인이 하나 나타났는데, 그는 손가락 발가락이 각각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넷이었다. 이 사람도 거인족의 자손 가운데하나이다.
  • 7 그가 이스라엘을 조롱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쳐죽였다.
  • 8 ○이들은 모두 가드에서 태어난 거인족의 자손인데, 다윗과 그 부하들에게 모두 죽었다.

1. 문맥

다윗이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계속되는 전쟁을 한다.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승리를 주시는 분

3.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7 그래서 그들은 병거 삼만 이천 대를 빌리고,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다. 그들은 와서 메드바 앞에 진을 쳤다. 암몬 사람도 그들의 여러 성읍에서모여들어서, 싸울 준비를 하였다.

○그 뒤에 게셀에서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벌어졌다...

○또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벌어졌다. ...

○또 가드에서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

전쟁이 계속된다. 암몬-시리아 연합군이 쳐들어오고, 거인족들이 섞인 블레셋과 싸워야 한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12 이렇게 말하였다. "시리아 군대가 나보다 강하면, 네가 와서 나를 도와라. 그러나 암몬 군대가 너보다 더 강하면 내가 너를 돕겠다.

13 용기를 내어라. 용감하게 싸워서 우리가 우리 민족을 지키고, 우리 하나님의 성읍을 지키자. 주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한 마음으로 공동체를 위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싸움터로 향하는 동역자들이 있었다.

Good

2 다윗이 암몬 왕의 머리에서 금관을 벗겨 왔는데, 달아 보니 그 무게가 금 한 달란트나 나갔고, 금관에는 보석이 박혀 있었다. 다윗은 그 금관을 가져다가, 자기가 썼다. 다윗은 그 도성에서 아주 많은 전리품을 약탈하였으며,

3 그 도성에 사는 백성도 끌어다가, 톱질과 곡괭이질과 도끼질을 시켰다. 다윗은 암몬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와 똑같이 한 뒤에, 모든 군인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8 ○이들은 모두 가드에서 태어난 거인족의 자손인데, 다윗과 그 부하들에게 모두 죽었다.

불리할 것만 같은 모든 전투에서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시고, 큰 노획물도 얻는다.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승리를 약속하셨지만, 쉬운 전투들이 아니었다.

선의를 악의로 갚는 암몬이 시리아 군대를 사서 연합군을 만들어 쳐들어왔고, 

거인족을 앞세운 블레셋과 연이은 전투를 해야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다윗 혼자서만 하는 전투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암몬-시리아 연합군을 대항한 요압과 아비새 형제, 거인족을 쓰러뜨린 십브개, 엘하난, 요나단.. 

그들은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맞섰고 서로가 서로의 약한 곳을 커버해 주며 공동체를 위해, 하나님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아갔다. 

12 이렇게 말하였다. "시리아 군대가 나보다 강하면, 네가 와서 나를 도와라. 그러나 암몬 군대가 너보다 더 강하면 내가 너를 돕겠다.
13 용기를 내어라. 용감하게 싸워서 우리가 우리 민족을 지키고, 우리 하나님의 성읍을 지키자. 주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약속한 승리를 주셨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나님은 우리 삶에 승리가 있을 것이라 약속하셨다. 

하지만, 매일의 삶은 녹녹하지만은 않다. 이길 수 있을까 싶은 두려운 현실이 몰아 닥친다. 

이런 현실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믿음의 응답은

그 두려움의 전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그 길에서 공동체를 위해서,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두려움을 함께 맞설 동역자들을 하나님께서 붙여 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함께 맛보게 하신다. 

 

그런데 나는? 전투가 힘들어보이면, 그 전투에 '하나님'이라는 인풋요소는 빼놓은 채, 

슬슬 뒷걸음질 친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니, 도망치며 스스로를 합리화 한다. 

실패는 적을지 모르겠다. 도전하지 않으니..

하지만, 공동체와 하나님나라를 지키려 하는

멋진 믿음의 동역자들도 못만나고, 내가 멋진 동역자가 되어주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승리도 경험하지 못한다.

그냥 맨날 뻔한 삶을, 그것도 불안해 하며 두려워하며 살아갈 뿐이다. 

 

오늘도 두려움을 향해 나아가자. 

그리고 함께 할 동역자를 찾고, 내가 그런 동역자가 되어주자. 

 

4.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약속하신 승리를 능히 주실 수 있는 주님의 강하심을 찬양합니다.

전투가 힘들어보이면 하나님은 잊어버리고 도망치고 숨으며 자기를 합리화 하기 바쁜 저를 용서해 주세요. 도망치다가 주님의 승리를 경험하지 못하며 뻔한 삶을 사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그래도 하나님께서 등떠밀어 주셔서 나간 전장에서 좋은 동역자들도 만나고 주님의 능력도 경험하며 살게 인도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이제는 내 주인이 바뀌었음을, 그래서 내 삶의 모든 사건들이 새 주인이신 하나님의 이야기 속에 있음을 믿고, 그러기에 그 모든 사건들은 나를 빼앗고 파괴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생명을 주고 풍요를 주시려는 인도하심임을 믿게 하소서. 그러기에 질 것만 같은 싸움터로 향할 용기를 갖게 하옵소서. 그 믿음의 도전 한 가운데서 공동체와 하나님나라를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에이스들을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게 하시고, 나도 누군가의 동역자가 되는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역전의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경험하는 흥미진진한 매일을 누리며 살아가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오늘 삶의 적용/해석

질 것 같은 싸움을 향하여 도전. (거기에 하나님이 계신다)

함께 하는 사람들의 약점을 커버해주기

 

* 생각) 

우리는 왜 서로가 서로의 뒤를 봐주는 사람이 되어주지 못하나. 왜 하나가 되지 못하는가. 

두려워서가 아닐까. 상대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지 않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그래서.. 내 약점을 다 드러내지 못하고.. 

강한 척 한다. 그런 상대를 보며 나도 강하게 보여야 한다. 

자신의 진짜 모습들은 보여주지 않은 채 껍데기로 살아간다. 

사실은 서로가 필요하면서.. 사실은 받아들여지기를 원하면서 말이다..

 

서로의 약점을 채워줄 수 있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먼저 서로의 약점을 드러낼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각자의 두려운 싸움터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하나님을 진짜 믿을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