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발 2025. 4. 21. 07:18
  • 13 ○마침 그 날에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삼십 리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 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 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 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당신들이 걸으면서 서로 주고 받는 이 말들은 무슨 이야기입니까?"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걸음을 멈추었다.
  • 18 그 때에 그들 가운데 하나인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으면서, 이 며칠 동안에 거기에서 일어난 일을 당신 혼자만 모른단 말입니까?"
  •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무슨 일입니까?"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힘이 있는 예언자였습니다.
  • 20 그런데 우리의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를 넘겨주어서, 사형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이라는 것을 알고서, 그분에게 소망을 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런 일이 있은 지 벌써 사흘이되었는데,
  • 22 우리 가운데서 몇몇 여자가 우리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 23 그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예수가 살아 계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 24 그래서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 25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입니다.
  • 26 그리스도가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27 그리고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에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하여 써 놓은 일을 그들에게 설명하여 주셨다.
  • 28 ○그 두 길손은 자기들이 가려고 하는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더 멀리 가는 척하셨다.
  • 29 그러자 그들은 예수를 만류하여 말하였다. "저녁때가 되고, 날이 이미 저물었으니, 우리 집에 묵으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가셨다.
  • 30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려고 앉으셨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다.
  • 31 그제서야 그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한순간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 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이하여 주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우리 속에서] 뜨거워지지 않았습니까?"
  • 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보니, 열한 제자와 또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 34 모두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 35 그래서 그 두 사람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비로소 그를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하였다.

1. 문맥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안식일 후 첫 날, 여인들이 예수님이 부활하신 소식을 전한 후.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문제 가운데 함께 걸으시는 분(15)

말씀으로 가르치시는 분(25)

부활하신 분(34)

 

3. 나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문제에 함몰되어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없는 제자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27 그리고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에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하여 써 놓은 일을 그들에게 설명하여 주셨다.

제자들과 함께 걸으시며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

Good

30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려고 앉으셨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다.

31 그제서야 그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를 알아보았다.

예수님을 초대한 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중 예수님을 알아보게 됨

 

제자들은 자신의 문제에 함몰되어서 서로 그 문제에 대해 토론하느라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 제자들과 예수님은 동행하시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신다. 

그리고 나서 성경에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 주신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초청하여 그 집에 가서 식사를 같이 하시고, 그 때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게 된다. 

그런데 알아보자마자 예수님은 또 어디론가 가신다. 

 

답이 없는 문제 속에 빠져있지 말고, 

함께 걸으시는 주님, 말씀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자. 

그리고 주님을 초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자.

주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우리로 하여금 눈을 뜨게 하실 것이다.  

 

4. 기도

늘 함께 걸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문제에 빠져 있어서 주님을 보지 못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주님을 알아보지 못해도, 늘 곁에서 동행하시며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을 내 삶에 초청하게 하시고, 함께 먹고 마시며 동행하는 가운데 주님을 보게 하소서.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하루 삶의 적용

주님을 내 삶에 초대하기(순간순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