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열왕기하 11:1-21_낙심될 때..기도하기

푸른신발 2024. 9. 23. 07:43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아들이 죽는 것을 보자, 왕족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다.

아들이 죽자, 권력을 얻기 위해 왕족을 죽이는 아달랴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2  그러나 왕자들이 살해되는 가운데서도, 여호람 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인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유모와 함께 침실에 숨겼다. 이 때에 사람들이, 아달랴가 모르도록 그를 숨겼으므로, 그는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여호세바를 통해 요아스를 지키시고, 왕위를 이으시겠다는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Good

20  그 땅의 모든 백성이 기뻐하였다. 아달랴가 왕궁에서 칼에 맞아 살해된 뒤로, 도성은 평온을 되찾았다.

요하스가 왕에 오르고 백성이 기뻐하며 평온을 되찾게 됨

 

아달랴가 왕권을 얻기 위해 왕족들을 모두 죽인다.  

악이 승리하는 것 같은 상황이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갓난아기인 요하스를 살리심으로 신실하게 당신의 약속을 지키실 준비를 하신다.  

(이왕이면, 갓난 아기를 구하는 방법이 아니라, 일이 벌어지기 전에 막으면 더 좋지 않나. 애초에 악이 승리하지 못하게 하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래도 나 보다는 전지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더 좋은 수를 읽으시겠지..)

 

지금의 세상도 뉴스를 통해 너무나 어지럽고 믿기 어려운 소식들이 많이 들려온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일일 것이다. 

정의도 상식도 무너진 것 같아 보는 것만으로도 낙심이 된다. 

개인적으로도 주변에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내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들이 많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

여기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한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만들어 주실 것이다. 혹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아서 당장 나는 혼란스롭고 낙심이 되는 상황 속에서도 모든 수를 읽으시는 주님께서 가장 선하고 좋은 계획을 이미 실행하고 계실 것이라고 믿어본다. 이미 수많은 성경 이야기 속에서 그러하셨으므로..

 

조금 덜 낙심하고, 절망하지 않고, 

신실하신 하나님께 구원의 손길을 구하며 기도하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자. 누가 아는가 혹 그러다가 나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동참하여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눈 앞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닥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소식들이 들리면 낙심합니다. 열심히 뭔가를 해보려 하기도 하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 모든 것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믿음이 부족합니다.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오늘도 신실함으로 일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수많은 문제들 가운데 이렇게 건져 주시고 오늘을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의 전능하심을, 주님의 전지하심을, 주님의 선하심을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낙심될 때 기도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일어서며 매일매일을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