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창세기 47:27~48: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스라엘 족속에 애굽 고센 땅에 거하며 거기서 산업(Property)을 얻고 생육하여 번성하였더라.

-->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하나님이 내게 품으신 생각을 반드시 이루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야곱은 말년에 이방인의 땅 애굽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번성하는 자녀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해 주신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본 것이 아닐까? 그러면서, 다시 그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약속도 기억했으리라. 

애굽에서 번영하여 살고 있지만,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 나는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살고 있는가? 내 마음이 하나님 나라에 있는가? 아니면 이 땅의 번영에 있는가? 나의 참 소속감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묵상하며, 그것에 내 모든 삶을 맞추고 살아가는 것.

상황은 지금 이 시점에서는 잘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잘 되게 하실 것이다. 

약속을 이루실 때까지 포기치 않으시고 끝내 당신의 계획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전하자. 

 

 

 

고센 땅에서 야곱은 17년을 살아 147세가 된다. 요셉을 불러 내가 죽으면 애굽의 땅에 묻지 말고 조상의 땅에 묻어 달라고 부탁한다. 

-->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야 함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평안함과 번영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았던 야곱이었다.

얼마 후 야곱이 아프다는 얘기를 요셉이 듣고, 자신의 아이들을 데리고 아버지 야곱을 보러 간다. 

야곱이 루스 땅에서 하나님이 자손을 생육하고 번성케 하며, 그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루스(벧엘)에서 만났던 하나님을 이야기 한다. 

--> 말년에 야곱은 계속 하나님의 약속을 되뇌이는 것 처럼 보인다. 요셉에게도 그 약속을 기억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동서남북에 편만하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어디로 가든 함께 하고 지키고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자녀처럼 여겨 각각의 몫을 유산으로 받을 것이라고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