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사도행전 7:17-36
Good/Bad
29 이 말을 듣고서, 모세는 도망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거기서 그는 아들 둘을 낳았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죄와 거절당한 수치심에 도망쳐 자기가 아닌 사람으로 살고 있던 모세
Good News
30 사십 년이 지난 뒤에, 천사가 시내 산 광야에서 가시나무 떨기 불길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났습니다.
33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를 찾아오셔서 자신을 드러내시고 말씀하시고 보내시는 하나님
Good
35 이 모세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누가 너를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느냐?' 하고 배척한 사람인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모세를 가시나무 떨기속에 나타난 천사의 능한 손길을 붙여 지도자와 해방자로 세워서 그들에게로 보내셨습니다
거절당한 그 자리로 다시 보내사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하게 하신다.
지은 죄가 드러날까봐 거절당한 것이 수치스러워서 도망친 모세의 모습 속에서 내 삶을 본다.
독특한 정체성으로 왕궁에서 살았던 40년.. 자기 힘으로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 때 오히려 실수하고 거절당한다.
멀리 도망쳐 안전하다 생각한 광야에서 그저 그런 인생을 비생산적으로 낭비한 것 같았던 40년..
아무 일 없이 끝날 것 같았던 그 삶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신다.
쓸모 없었던 것 같은 인생들을 다 건져 주시고, 거절당했던 그 자리로 보내셔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하게 하신다.
4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엄청난 일들을 경험한다.
아무런 소망이 없는 것 같은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 오시면 모든 것이 바뀐다.
다 망했고 쓸모 없다 생각했던 것들 까지도,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의미를 갖게 된다.
오늘 내가 찾을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나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한다.
기도
하나님,
날마다 주님을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제 삶이 사용되기를..
교만함에 함부로 사용하고 부끄러움에 도망쳐 흘려보냈던 제 삶까지도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기를..
내 능력으로 거절당한 부끄러움의 자리라도 주님께서 가라 하시는 그 곳을 향하여 나아가 주님의 능력을 힘입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에 동역하는 복된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