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레위기 26:27-39 _ 여전히 나를 거역하면..

마음에 닿은 말씀구절

이렇게까지 하여도, 너희가 나의 말을 듣지 않고 여전히 나를 거역하면(27)

..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30)

그들은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 같이...너희가 원수들을 맞설 힘이 없을 것이요(37)

오늘 이 말씀을 주시는 이유는

계속해서 하나님은 경고를 주신다. 그런데도..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 아마도 아직 살만해서일까? 

소출이 없고, 환경이 좋아지지 않고 심지어 전쟁이 생겨도?

이후의 재앙은, 아들과 딸의 살을 먹고, 죽어 시체가 되고, 땅도 성소도 폐허가 되고, 제사도 받지 않으시고, 포로가 되며,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이 되고, 아무도 쫓는 사람이 없어도 도망치고 원수들을 이길 수 없고, 힘이 약해진다. 

아직 살 만할 때까지는 내 멋대로 살고 싶어하는 게 이스라엘이었고, 그것이 또 내 모습이다. 

그 결과는, 고난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셔서 그 고난을 통해 다시 회복시키시지만, 고난은 시간이라는 터널을 통과해야 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은 유한하다. 결국 자기 한 몸의 구원을 위해 버둥대다가 이 땅에서의 삶을 다 허비하고, 영원한 하늘나라의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고난의 시간 중에, 땅은 안식을 취한다. 하나님의 선은 오늘도 이루어지고 있다. 

말씀에 대한 나의 반응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묻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기.

 

기도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명령과 기준 되십니다. 

여전히 내가 명령과 기준되어 살고자 하는 저를 용서하여 주세요. 

한 번 뿐인 인생을 계속 고난 받아 수정받으며 (서비스센터에서) 허비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며 기쁨을 누리는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