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25)
사랑의 하나님> 사람을 죽이고 먼 타지로 간 모세에게 새 가족을 주시고 지켜 주신다. 이스라엘의 탄식을 들으시고 걱정하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의 실책과 죄로 벌어진 상황 속에서조차, 여전히 나를 보호하신다.
마치 옆에 계시듯 듣고 보고 계시며, 내게 관심을 갖고 걱정해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실수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끊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과거의 죄로 인해 불안해 하고, 나의 서투름과 미성숙함으로 또 다시 실수하지 않고자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피한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생각, 나의 상황에 관심가지실만큼 한가하지 않고, 나로부터 멀리 계신 분 냉정하신 분이라 생각한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것인가?
나 - 나의 실수와 서투름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경륜을 믿고, 뒤로 물러서 침묵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 말하기.
타인 -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의 손길이 있으니, 성심을 다하여 대접하기.
기도
사랑의 주님, 보호하시는 주님. 변함없으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나의 덜된 모습과 그로 인한 실책들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를 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매 순간 내게 관심 가지시고 사랑으로 나를 빚어가시며 하나님나라의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빚어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 사랑 가운데 만나게 하시는 사람들 그 안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보호하심이 있음을 믿고 정성을 다하여 대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믿고 그 안에 자유하여 뒤로 숨고 남이 대신해 주기를 바라지 않고, 내가 나서 하나님의 뜻을 세상 속에 대리하는 주의 형상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모세가 장성하여, 자기 형제들 히브리 사람들을 보러 나갔을 때,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보고 쳐 죽이고 모래에 파 묻었다.
다음날 히브리 사람들 싸우는 것을 보고 잘못한 자에게 어찌 동포를 치느냐 하니
누가 너더러 우리의 법관을 삼았냐, 나도 쳐 죽이려느냐?라고 말하니 모세가 알려질 것을 두려워 하여 미디안 땅으로 도망친다.
하루는 우물가에 앉았는데,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아비의 양을 먹이러 왔는데 목자들이 따라와 그들을 훼방한다.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물을 먹였다. 덕분에 빨리 돌아온 딸들을 제사장 르우엘이 이상하게 여겨 묻고 사정을 알게 되어 도와준 모세를 청하여 대접하라고 한다. 제사장이 그 딸 십보라를 아내로 주고자 하니 모세가 동의하여 함께 거하여 아들을 갖게 되어 그 아들 이름을 게르솜(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이라 한다. 시간이 흘러 바로가 죽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 노예생활로 신음하였고, 그 신음이 하나님께 올라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살피시고 걱정하셨다.
모세는 급한 성격으로 큰 실수를 한다.
그 큰 실수로 인해 먼 타향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도 하나님은 제사장을 보내어 지켜 주신다.
그 곳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그의 성격을 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강제로 갖게 되는데, 그저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드시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위해 쓰이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실수 한다. 하지만, 그 실수 조차 하나님은 사용하셔서, 우리의 삶을 만지시며,
변화된 우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루어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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